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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 AI를 이용한 모의면접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
'진학 PEN AI'는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서류 면접, 일반 면접, 제시문 기반 모의면접 등 다양한 유형의 면접을 지원한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서류 면접에서는 AI가 학생부 내용을 분석해 맞춤형 질문을 도출한다. 매번 새로운 질문을 생성해 폭넓은 연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모의면접 종합 분석 리포트를 통해 학생의 행동과 음성을 다각적으로 진단한다. 시선, 제스처, 자세 등 행동 분석부터 목소리 톤과 속도 등 음성 분석까지 포함해 학생들이 자신의 면접 태도와 전달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다.
현재 '진학 PEN AI'는 2만 5000여 명의 학생에게 수시 합격자 정보, 면접 후기 등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교육청은 2026년까지 AI 시스템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공교육 내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진학을 준비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AI 기반 진학 지원 환경을 실현하겠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진로·진학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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