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리포수목원은 3일 천리포수목원에서 콩고민주공화국 환경부 관계자를 비롯해 산림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목원 설립 및 전문가 육성을 논의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은 콩고민주공화국 공무원 및 시만단체 관계자들이 수목원 해설을 듣고 모습. (천리포수목원 제공) |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3일 천리포수목원에서 콩고민주공화국 환경부(MOE) 관계자를 비롯해 산림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목원 설립 및 전문가 육성을 논의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연수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목표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엔개발계획(UNDP),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공동주관으로 이뤄졌다.
천리포수목원은 ▲천리포수목원 설립 및 운영 배경 ▲수목원 교육 및 전문가 양성과정 ▲전문 교육 프로그램 및 탐방객 대상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으며, 콩고민주공화국의 현지 여건에 적합한 도입 전략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천리포수목원을 함께 탐방했다.
마탄다 카푼다 모리셔스 콩코민주공화국 환경및지속가능개발부 산림자원관리국장은 "척박한 환경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수목원을 가꿔낸 민병갈 설립자의 활동이 매우 인상깊다"고 말했다.
김건호 원장은 "세계 각국의 외국인 교육생들이 천리포수목원에서 실습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콩고민주공화국과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