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격증시험을 위해 훈련을 하고 있다. |
인명구조사 자격은 2012년 도입된 제도로, 재난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구조대원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험은 2급, 1급, 전문 등 3단계로 구분되며, ▲기초역량 2개 종목 ▲구조기술 7개 종목 등 총 9개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이번 시험을 준비하는 사비119안전센터 소속 장성영 소방교는 맨홀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 실기 종목을 반복 숙달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훈련은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해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 능력까지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영신 현장대응단장은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대원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여소방서는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