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드론 활용한 폭염 대응 기술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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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드론 활용한 폭염 대응 기술 효과 입증

드론 활용 차광도포제 살포 시범사업 평가회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 2~4℃ 낮추는 효과 확인
폭염 피해 예방 및 노동력 절감 성과
맞춤형 기준 마련 및 데이터 축적 추진

  • 승인 2025-09-04 16:4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사진
1.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평가회./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최근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드론 활용 시설하우스 차광도포제 살포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평가회는 기장드론영농단과 관내 화훼농가가 함께 참여했으며, 폭염에 대응하는 스마트 농업기술의 효과를 확인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드론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차광도포제 살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올해는 살포 면적과 참여 농가를 확대해 실증 데이터를 축적했다.

특히 지역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드론영농단이 직접 작업에 투입돼 총 8만 9000㎡ 면적에 차광도포제를 균일하고 신속하게 살포했다.



그 결과, 설문 조사에서 시설 내부 온도가 평균 2~4℃ 낮아지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고온기 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농가들은 답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기상 여건에서 차광도포제의 필요성이 입증됐다.

평가회에서는 맞춤형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양한 재배 품목과 빛 요구도를 고려한 기준을 세우고, 기상 변화에 대비한 관리, 희석 비율에 따른 효과 분석 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부 데이터 축적이 주요 과제로 꼽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드론을 활용한 차광도포제 살포는 농가의 안전을 확보하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적인 기술이다"며, "앞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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