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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노사발전간담회를 개최했다.(천안시 제공) |
노동조합은 이번 간담회에서 육아시간 업무대행자 보상 제도 신설,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 확대, 격무기피팀 수당 신설 등 총 9개 안건을 제시하며, 직원 복지 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해당 안건들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대체로 긍정적 의견을 전달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노동조합의 합리적인 제안을 존중하며, 집행부 또한 실현 가능성과 필요성을 함께 고민했다"며 "수용 및 일부 수용된 안건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된 것이므로 앞으로 더욱 활발한 협의를 통해 천안시와 노동조합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준 위원장은 "사측에서 안건 하나하나에 대해 진지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검토해준 데 감사하다"며 "노동조합이 제안한 사항들이 직원 복리후생 증진은 물론, 천안시 행정 전반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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