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 30분께 한 금은방에 복면을 쓴 절도범이 둔기로 진열장을 깨뜨린 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실시간 위치추적 등을 펼쳐 4일 오후 6시 25분 서산시 노상을 배회하던 절도범을 붙잡았다.
당시 절도범은 경찰이 근접거리로 접근하자 여자친구를 두고 전력 질주로 150m가량을 도망갔지만, 결국 형사들에 의해 잡혔다.
경찰은 절도범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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