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7년 제13차 TPO 총회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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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7년 제13차 TPO 총회 유치 성공

경남도와 협력해 총회 유치
국제관광도시로 도약 기반 마련
TPO 공동회장도시 선출

  • 승인 2025-09-05 19: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9.5(김해시  2027년 제13차 TPO 총회 유치 ‘성공’)1
2027년 제13차 TPO 총회 유치 '성공'./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제13차 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김해시가 경남도와 함께 2027년 총회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

김해시는 지난 4월 경남도와 공동으로 유치를 선언한 이후, 중국 광저우 국제관광전 참가, 인도네시아 바투시에서 열린 TPO 지역회의 참석 등을 통해 꾸준히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은 이번 총회 유치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총회 본회의에서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지 연설을 통해 김해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강조했다. 또한 경남도와 도내 시·군 대표단이 김해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힘을 보탰다.

김해시는 총회 기간 동안 호치민시와 관광 교류 의향서를 전달하고, 말레이시아 이포시와 양자 회담을 가지는 등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김해시는 제12대 공동회장도시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TPO 운영을 함께 이끌어간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총회 유치 성공이 김해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준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회원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해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준비하고 김해를 동아시아 대표 관광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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