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농심천심' 외침 속 지역 농산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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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농심천심' 외침 속 지역 농산물 홍보

캔쌀 나눔으로 제천 관광·농업 알리기…범국민 농심천심 운동 확산 기대

  • 승인 2025-09-07 09:0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국제음악영화제-농심천심운동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서 NH농협제천시지부, 제천시의회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제천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4일 막을 올린 가운데, 개막식 행사장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 구호가 울려 퍼지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농협 제천시지부와 제천시의회는 이날 개막식에 맞춰 '농심천심 운동'을 전개하고 제천시의 우수 농산물과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제천 쌀로 만든 '캔쌀'과 다양한 쌀 가공품이 1천여 명의 관람객에게 나눠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협이 제작한 캔쌀 포장에는 영화제 기간(9월 4일~9일)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읍·면 주요 관광지가 소개돼 있어, 제천만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재선 농협 제천시지부장, 박근수 제천농협 조합장, 유도식 제천단양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음악영화제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기원했다.



박영기 의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제천을 찾길 바란다"며 "인구소멸위기지역인 제천의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선 지부장은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도농 교류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 운동'은 농업인과 소비자,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농업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화를 도모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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