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서 열린 학교운영위원 정책연수… 교육공동체 소통·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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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서 열린 학교운영위원 정책연수… 교육공동체 소통·협력 강화

윤건영 충북교육감 특강·'다채움 2.0' 소개… "미래 교육은 지역과 함께"

  • 승인 2025-09-07 09:0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1. 학부모 대상 정책연수와 소통의 장 열어 (2)
"AI 전환 시대, 실력 충북교육" 윤건영 교육감 단양서 특강
충북 단양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이 9월 4일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꾸며졌다.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나광수)이 관내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학교운영위원회 정책연수 및 설명회가 열린 것이다.

행사에서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AI 전환 시대, 실력 충북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충북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며 △학생 친화적 학습 공간 조성 △독서 중심 문화 확산 △다채로운 성장 기회 제공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 핵심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 시간이 마련됐다. 또 충북형 학생 성장 지원 체계인 '다채움 2.0 플랫폼'의 운영 방향도 공유돼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구체적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나광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지원청과 학교, 학부모가 함께하는 협력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공감과 동행을 토대로 단양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운영위원과 학부모님들의 든든한 참여 덕분에 충북교육이 변화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정·학교·지역이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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