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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김영춘 의장이 역대 의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 부여군의회 제공) |
이날 간담회에는 역대 의장을 비롯해 현직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해 부여군의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선배 의장들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의 책무 강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 방안에 대해 진솔한 조언을 전했으며, 후배 의원들에게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당부했다.
김영춘 의장은 "오늘의 부여군의회가 있기까지는 선배 의장님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군정 발전을 선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주신 고견을 의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역대 의장들과의 협력과 화합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형식적 만남을 넘어, 지역 의회의 역사와 경험을 계승하고 미래 의정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선배 의장들의 고견을 현역 의정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군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의회의 연속성과 협력이야말로 군민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기반이라는 점에서 이번 간담회의 의미는 더욱 크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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