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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시역 내 18개 지역자활센터 중 10곳이 선정된 결과로, 16개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성과를 대상으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진행했다.
평가 결과, 북구·해운대·기장 지역자활센터 총 3곳이 최우수 센터로, 동래·부산진·사하두송·영도·동구·북구희망터·강서구 총 7곳이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3곳은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등급 센터 3곳은 각각 2000만 원, 우수 등급 7개 센터는 각각 1519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또한,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 해운대·동구·영도 지역자활센터 3곳이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이들 센터는 각각 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동구의 '샐러드와 팜 스마트팜 도시농업', 해운대의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영도의 '가정위탁 아동·학교 밖 청소년 영양균형 지원'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시는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부산 자활혁신 프로젝트 올리브(ALL-LIVE) 사업을 개시했다. 이 사업은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자활생산품·서비스 구매용 포인트를 지급해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주체가 되도록 돕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저소득층이 자활과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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