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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체결된 '부산형 커피음료(RTD)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부산 출신 월드 커피 챔피언이 만드는 커피음료의 제품명을 시민과 함께 지어 부산형 커피음료만의 정체성을 담을 계획이다. 공모전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속 링크 및 QR 코드를 통해 제안 명칭과 의미를 제출한다.
시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참여 기업·바리스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8편을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독창성, 적합성, 대중성이다. 최종 발표는 10월 중 시 공식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우수작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작 2명에게는 각 30만 원, 장려작 5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동백전 정책 지원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명칭은 향후 출시될 부산형 커피음료의 제품명으로 활용된다.
한편, 개발된 음료는 9월 '부산은 커피데이' 행사에서 시음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시는 시음회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제품을 완성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커피 인재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부산만의 개성을 담은 새로운 커피 음료를 만드는 중요한 프로젝트다"고 말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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