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비침습적 대장암 보조진단검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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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비침습적 대장암 보조진단검사 도입

고위험군·검진 기피 환자에 적합

  • 승인 2025-09-08 15:4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선병원 외경 (2)
SO대전선병원이 대장암 조기 진단을 지원하는 보조진단검사를 도입했다.
선메디컬센터 대전선병원(병원장 남선우)이 대장암의 조기 진단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보조진단검사를 도입했다. 이번 검사는 분변을 통해 대장암 관련 유전자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최신 분자진단기술로, 대장내시경 전 선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침습적 검사다.

내시경에 대한 부담으로 검진을 미루는 환자, 50세 이상 중장년층,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을 비롯해 3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검사 대상이 될 수 있다. 높은 진단 정확도와 간편한 절차로 환자 부담이 적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대전선병원 소화기센터 나운태 센터장은 "도입된 검사는 선별검사가 아닌 보조진단 목적의 검사이므로,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 대장내시경 등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보조진단검사는 대전선병원 소화기센터와 건강검진센터 등에서 시행 중이며, 대전선병원은 다양한 진단검사와 협진 시스템을 통해 지역사회 암 예방과 조기 진단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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