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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김해시의회 제공 |
정 의원은 진영읍이 신도시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크게 늘었지만, 대중교통 인프라는 과거에 비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진영에서 창원 중심지로 바로 연결되는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현재 일부 노선이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나, 노후화된 차량과 긴 배차 간격 등으로 시민들의 교통 복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은 다음과 같은 신규 버스노선 개설을 요구했다. 첫째, 진영에서 창원 중앙동과 상남동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보장해야 한다.
둘째, 진영 주민들이 자주 찾는 창원 한마음 병원과 창원대학교를 신규 노선의 주요 경유지로 포함해야 한다.
셋째, 국도 25호선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광역 좌석버스를 도입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난을 해소하고 자가용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정준호 의원은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은 시민의 권리이며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김해시가 인접 창원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예산을 확보해 진영 주민들의 교통 복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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