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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
이 조례안은 지난 5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12일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농어업유산 기본계획 수립, 시 농어업유산 지정, 사업 추진, 협력 체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박 의원은 농어업유산이 식량 안보, 환경 보전, 전통 문화 계승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35개소의 국가중요농어업유산이 지정됐지만, 부산은 단 한 곳도 지정되지 못했다.
박종철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부산 지역의 농어업유산을 발굴, 지정하고 보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우리 부산의 전통 농어업 관련 자산들이 국가중요농어업유산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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