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응 대응 AI 에이전트 서비스 실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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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응 대응 AI 에이전트 서비스 실증사업 추진

민원 자동 분류, 답변 생성 등 기능 구현
공무원 업무 부담 경감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전국 확산 가능한 표준 모델 제시 계획

  • 승인 2025-09-08 19:4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민원 대응 실증 서비스 프로세스.(부산시 제공.
민원 대응 실증서비스 프로세스./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부산형 인공지능(AI) 민원 대응 에이전트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거대 AI와 검색 기술을 결합해 민원 자동 분류, 답변 생성 등 첨단 AI 서비스를 공공 행정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증사업의 주요 내용은 민원 대응을 위한 부산형 특화 대형 언어 모델(LLM)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또한, 시의 민원 데이터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연계해 답변 체계를 구축하고,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표준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시민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도를 향상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처리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 기반 AI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AI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복지, 환경, 교통 등 다양한 행정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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