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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안전한국훈련 4년 연속 '최상위 등급' 달성

풍수해 재난 가정한 실전형 훈련 실시
유관기관 협력·재난통신망 활용으로 높은 점수

승인 2025-09-09 09:36

김성욱 기자

지난 5월 BPA 사옥 화재 모의 훈련 현장./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2025년에도 우수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달성했다.

BPA는 지난 5월 중구청, 항만 소방서 등 13개 유관기관 및 200여 명과 함께 풍수해 재난에 의한 피해 상황을 가정해 초기 상황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의 실전형 훈련을 실시했다.

BPA는 훈련 기획 단계부터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활용해 유관기관과 효율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 관련 기관들의 협조 덕분에 값진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 체계를 유지해 재난관리 책임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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