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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이 9일 서남부권 유일의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보령아산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및 병원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이번 방문은 7월 1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된 이후 중증 응급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이정일 센터장을 비롯한 응급실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환자들의 시설 이용 편의성 향상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령아산병원은 충남 서남부권에서 유일한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보령시뿐만 아니라 부여, 서천, 청양 등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지역 의료 시스템 강화에 큰 의미를 더한다.
보령아산병원 관계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이후 내원 환자의 중증도가 높아짐에 따라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남부권역 응급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상급 의료기관 전원 이송률 감소를 위해 거점 병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운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역 의료 안전망 구축 협약을 통해 보령아산병원에 전문 의료 인력을 지원하며 서남부권 유일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기능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령아산병원이 의료 격차 해소 및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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