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제4회 의료관광축제 12~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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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제4회 의료관광축제 12~13일 개최

60개 상담·체험 부스
푸드존·어린이 행사 대거 신설

  • 승인 2025-09-11 13:40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3. [보도자료] 제4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 개최
제4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 개최 상세./사진=서구
제4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가 12일과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송도오션파크 일원에서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와 부산대학교병원·동아대학교병원·고신대학교복음병원·삼육부산병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3시 있을 예정이다.

이 축제는 부·울·경 최초 '의료관광특구 도시 서구'를 널리 알리는 한편, 의료와 관광을 접목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미래 먹거리인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고 방문객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와 의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축제장에는 의료관광특구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 전시관이 설치되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보건의료기관 취업·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카자흐스탄 등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과 의료관광 팸투어도 마련돼 외국인 환자 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쓴다.

또한 4대 병원을 비롯해 보건소, 한의사회, 약사회 등 의료 유관기관이 참여해 호흡기·심박 변이도 검사, 알레르기 상담, 혈관 나이 측정, 약침 치료 등 다양한 건강상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김나경 명인(名人) 항암밥상에서는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음식도 체험할 수 있다.

건강 토크 콘서트에서는 조규섭 부산대학교병원 교수(수면무호흡증)와 서정화 동아대학교병원 교수(뇌졸중)의 명의 특강이, 원데이 힐링클래스에서는 바른걸음 체형 교정·명상요가·심폐소생술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헬스케어산업 홍보관에서는 지역 유망 의료기술 업체들의 의료헬스케어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위생 건강 뮤지컬, 키즈닥터 체험관, 레이싱 에어바운서, 건강 챌린지 게임, 건강 UP 댄스 경연대회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했으며, '미스터 트롯 3'의 추혁진 축하공연과 팝페라·색소폰 공연, 마술 & 벌룬쇼 등 축제의 흥을 돋우는 행사들도 다양하고 알차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푸드존이 운영되는데 이곳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서구는 폭염 및 우천에 대비해 특설무대와 관객석 및 데크에 차양막과 파라솔을 설치하고, 냉풍기·냉수·쿨 타임 존이 마련된 무더위쉼터도 운영한다.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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