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이웃 살핀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삼계탕 300인분으로 취약계층 건강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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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이웃 살핀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삼계탕 300인분으로 취약계층 건강 챙겨

  • 승인 2026-07-10 13:3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삼계탕 나눔 봉사 기념촬영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삼계탕 나눔 봉사 기념촬영(사진=삽교읍 제공)
충남 예산군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협의회는 10일 삽교읍에서 '건강 가득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고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지역 취약계층 300명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재료 손질부터 조리와 포장, 배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각 가정에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며 안부를 확인했다.

최근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안전을 직접 점검하는 의미도 더했다.

지역사회에서는 단순한 식사 지원보다 직접 찾아가는 방문 활동이 고립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이상이 우려되는 만큼 민간단체와 행정이 함께 취약계층을 살피는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장성종·박미자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회원 모두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에 나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읍에서도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현장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숨은 자원 모으기와 환경정화,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의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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