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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에코프로는 마더박스 제작과 산후조리비 지원금 등에 사용될 총 4000만 원을 시에 전달했다.
마더박스는 신생아와 산모에게 꼭 필요한 친환경·안전 제품 10종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15만원 상당)다.
여기에는 △친환경 아기목욕 타올 △순면 손수건 △바이오 치발기 △오가닉 스와들업 △젖병 세트 △이유식 용기 △유아 로션 △쪽쪽이 △LCD 온습도계 △네오박스&스티커 등 출산 직후 필수품을 담아, 취약계층이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후조리비 지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산모 34가정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씩 제공된다. 청주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산모의 회복을 돕고, 신생아와 가정이 건강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행정의 노력만이 아니라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야 해결할 수 있는데, 이번 에코프로의 따뜻한 나눔은 출산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돌봄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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