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순천향대·건국대 글로컬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선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밭대·순천향대·건국대 글로컬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선정

인문사회·예체능·자연과학 AI 확대
2년간 교당 6억 원 이내 재정 지원

  • 승인 2026-04-23 17:16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대학
(사진=교육부 제공)
국립한밭대와 순천향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교육부의 대학 인공지능(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포함됐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23일 '2026년 대학 인공지능(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대학생이 갖춰야 할 AI 기본 역량을 대학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80곳이 지원했다. 교육부는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수도권 대학 6곳, 비수도권 14곳 등 20곳을 선정했다. 충청권에서는 국립한밭대와 순천향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포함됐다.

국립한밭대는 공공행정학과와 영어영문학과 등 인문사회 계열을 중심으로 AI 활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순천향대는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등 예체능 계열과 의생명융합학부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패션디자인학과 등 예체능 계열과 녹색기술융합학과를 중심으로 AI 융합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공학계열을 넘어 인문사회와 예체능, 자연과학 분야까지 AI 교육의 폭을 넓힌다.

선정 대학에는 향후 2년간 해마다 교당 3억 원 이내의 재정이 지원된다. 대학들은 AI 윤리와 비판적 사고를 포함한 기초 교양과목과 비공학계열 전공 활용 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교수자 역량 강화와 교육관리 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이성호 국립한밭대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선정은 비공학계열 학생의 AI 기초 역량을 넓히는 계기로 2차 연도에는 중국어과와 일본어과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AI 기초교양과목이 필수화되면 전교생이 기본교육을 이수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기존 별도 지원 체계와 구분해 추진했다. 교육부가 따로 지원하는 거점국립대 9곳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지원할 예정인 AI 중심대학 10곳을 제외한 대학 가운데 20곳을 뽑았다. 이의제기와 AI 중심대학 선정 여부 확인을 거쳐 6월 최종 20곳을 확정한다. 선정 대학이 AI 중심대학에 포함될 경우 지원 대상에서 빠지고 예비선정 대학으로 대체된다.
고미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샘머리초 인근서 승용차 가로수 충돌… 19세 운전자 사망
  2. 대전 일부지역 정비사업 침체 원인은?
  3. 대통령 집무실·국회 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4. 경찰 순환인사 내년 도입 예고… 지역 우수 수사인력 유출현상 우려 목소리
  5.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동상이몽'… 리더십 시험대 오른 대학본부
  1. 충남도청 국장급 간부 A씨 경찰 입건…부하 여직원 성추행 혐의
  2. 허태정 "정부 초과세수, 지방교부세로 확대" 전격 건의
  3.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 누출 사고··· 인명 피해 없어
  4.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5. [사설] 청소년 미래 위협하는 사이버도박

헤드라인 뉴스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정부가 계란과 고등어를 비롯한 주요 먹거리의 공급을 늘리고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확대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강화한다.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중동 정세에 따른 물가와 공급망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한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과 다음 달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 참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도 다음 달부터 기존 75곳에서 90곳으로 확대해 소비자 부담..

“예매 7분 만에 웃돈 거래”…암표근절법, 매크로 대응이 관건
“예매 7분 만에 웃돈 거래”…암표근절법, 매크로 대응이 관건

"예매가 시작된 지 7분. 인기 좌석은 이미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었다." 23일 오전 11시 프로야구 홈경기 예매 창이 열리기가 무섭게 티켓 재판매 플랫폼에는 정가의 2~3배에 달하는 리셀 입장권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정가가 5만 원대 초반인 테이블석은 10만 원, 2만 원인 1루 응원단석은 6만 5000원에 등록됐다. 일반 예매자가 본인 인증과 좌석 선택, 결제를 거쳐 재판매 글까지 작성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시간이다. 이 때문에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크로 프로그램이 가동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충남도-15개 시군,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위해 총 결집
충남도-15개 시군,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위해 총 결집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공동 대응, 서산공항 건설 추진 등 정부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총 결집하기로 했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지방정부회의는 민선 9기 도와 시군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진행된 시장·군수와의 대화에서는 발전 5사 통합 본사를 충남 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가 모였다. 엄승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