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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결찰서는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서의 날을 맞아 치안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했다. |
이근영 서장이 주재한 이날 기념행사는 보령해경 청사 3층에서 전 직원과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재난구조대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해양경찰의 역사와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해양안전과 치안 유지에 기여한 내부 직원 14명과 외부 인원 9명 등 총 23명이 영예로운 상을 받았다.
내부 수상자로는 김건형 경감이 국무총리 표창을, 나일권 경감과 최우진 7급 등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외부 수상자 중에는 서완봉 보령해양재난구조대장이 해양수산부 장관 감사장을, 김필성·박상우 정책자문위원 등이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근영 서장은 기념사에서 "해양경찰은 지난 72년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바다의 파수꾼으로서 막중한 소임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협력 기관 및 시민과 함께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더욱 현장 중심의 해양치안 활동과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안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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