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충남·대전·세종서 화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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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2사단, 충남·대전·세종서 화랑훈련

민관군경소방 통합 후방지역 방위작전 절차 숙달에 중점

  • 승인 2025-09-11 10:0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2025년 화랑훈련 포스터
육군 제32보병사단이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남·대전·세종 지역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와 평시 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시행 절차를 숙달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 과정에서는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대드론 방호체계 운용, 대량피해 발생 시 피해복구 등 다양한 상황이 부여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훈련에서는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를 위한 각 기관별 협력체계 점검이 핵심 내용으로 포함됐다. 이는 최근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사단 측은 훈련기간 중 실제 병력과 장비가 이동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묻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할 경우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32사단과 통합방위지원본부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방위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화랑훈련은 민간과 군이 협력하여 후방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유사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례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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