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제52회 군민의날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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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제52회 군민의날 기념행사 성료

‘더 나은 옹진’ ‘새롭고 신나는 옹진’
옹진군민 화합 도모 군민 2600명 참석

  • 승인 2025-09-13 11:2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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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내빈들이 군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2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제52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민의 날을 맞아 옹진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도성훈 인천교육청 교육감, 배준영 국회의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과 유관기관장 등 70여 명의 내빈과 26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아름다운 우리문화 극단의'신뺑파전'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이어 각 면 주민들의 입장 소개를 시작으로 군민의 날을 기념한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 내빈소개, 군민상 및 시장상, 국회의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민 한마당 체육대회는 7개면 900여명의 선수들이 4개 종목(지구를 굴려라, 비전풍선 탑 쌓기, 대형 바톤 릴레이, 대형 박 터트리기)을 통해 친목 도모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문화행사는 군민노래자랑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이어 가수 강진, 신승태, 마이진, 조성자, 송가인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은 남북분단의 아픔과 도서지역의 열악한 여건을 꿋꿋이 이겨내며, 스스로 빛나는 역사를 일궈낸 자랑스러운 공동체로 군민여러분의 그 헌신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쾌적한 섬 환경 조성과 정주여건개선, 관광·농수산업발전을 통해 '더 나은 옹진''새롭고 신나는 옹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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