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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소방서 하트세이버팀이 2025년 제3회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소방서) |
이번 대회는 고령화 사회로 심정지 환자 발생률이 높아지는 현실에 대응하고, 심폐소생술 보급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심정지 상황을 연극 형식으로 5분 이내에 재현하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쳤다.
부여소방서를 대표한 하트세이버팀(임장균, 유환문, 이종순, 김석준, 박주연)은 총 16개 팀 가운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의 최종 1위에 올랐다. 특히 부여소방서는 ▲2023년 제1회 대회 2위(최우수상), ▲2024년 제2회 대회 1위(대상)에 이어, ▲올해 2025년 제3회 대회에서도 2년 연속 1위(대상)을 수상하며 '심폐소생술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박성화 예방안전과장은 "개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연습을 이어온 하트세이버팀의 땀과 노력이 빚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 대상은 대원들의 열정과 협력, 그리고 생명 존중의 마음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익혀 언제 어디서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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