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특집-대전보건대 이렇게 뽑는다] 수시 1355명 선발… 진로 맞춤형 복수 지원 기회 확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2026 수시특집-대전보건대 이렇게 뽑는다] 수시 1355명 선발… 진로 맞춤형 복수 지원 기회 확대

  • 승인 2025-09-14 17:48
  • 신문게재 2025-09-15 5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대전보건대_165
/대전보건대 제공
대전보건대가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본격적인 입시 모집에 돌입했다. 수시 1차 원서 접수는 2025년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이어 수시 2차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다. 정시모집은 12월 29일부터 2026년 1월 14일까지다. 올해는 정원 내 총 1397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수시로 1355명(전체의 97.0%), 정시에서 42명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인문·자연·예체능 계열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다. 이를 통해 수험생은 적성과 흥미에 따라 폭넓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전형 방법은 모집 단위별로 차이가 있다. 면접이 없는 학과는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하며, 면접이 포함된 학과는 학생부 80%와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은 고교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2개 학기를 선택해 반영한다.

눈여겨볼 점은 동일 전형 내에서 2개 학과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수험생은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학과 지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다만, 동일 모집 시기 내에서 같은 학과에 중복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전문대학 지원은 수시모집 6회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대전보건대 간호학과와 같은 4년제 학과를 지원하더라도 제한 대상이 아니므로, 4년제 일반대학과 병행 지원이 가능하다. 수험생들은 이를 활용해 보다 유연한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대전보건대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과 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외 120여 종과 교내 20여 종 등 총 140여 종의 장학금이 운영되며, 매년 많은 학생들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간다. 2024년 한 해 동안 지급된 장학금 규모는 약 152억 원, 학생 1인당 평균 수혜액은 351만 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연간 평균 등록금이 598만 원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부담액은 247만 원으로 줄어든다. 이는 전국 사립전문대 평균 등록금과 비교해도 확실한 장점으로 평가된다.

입학 관련 세부 내용은 대전보건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상담 가능하다.

대전보건대는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세계를 향한 보건 인재를 양성하며, 실력과 인성을 갖춘 전문 인재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울진군 임업사관학교 입학식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 어르신 복지 증진 맞손
  3.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4. "함께하는 한 끼, 이어지는 우리"
  5. 음악의 감동과 배움의 열정으로, 어르신 삶에 새 활력을!
  1.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2.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3.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4. 아산시,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
  5.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헤드라인 뉴스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미국의 관세 압박에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이른바, ‘K-스틸법’ 제정에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다.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K-스틸법의 의의를 평가하고 후속 입법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인 K-스틸법 제정안에는 대통..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전 유성구 정책 분석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유성구에 따르면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1.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 범위가 여전히 모호해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대출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역시 대표적인 기업 규제 법안으로 꼽힌다. 사용자의 범위가 명확치 않은 데다, 경영상 의사결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쳐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