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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해미읍성전통시장에서 열린 '어린이 장보기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물품 거래를 체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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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해미읍성전통시장에서 열린 '어린이 장보기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물품 거래를 체험하고 있다. |
이번 이벤트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동부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을 동부전통시장 상인회 직매장에 제출하면 경품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추첨은 20일 쌈지공원에서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경품 규모는 ▲1등 1명 50만 원 ▲2등 5명 각 30만 원 ▲3등 16명 각 20만 원 ▲4등 28명 각 10만 원이다.
앞서 12일에는 해미읍성전통시장에서 '어린이 장보기 행사'가 열려 어린이 8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중고 물품 거래를 통해 경제를 체험하고, 에어바운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친구들과 추억을 쌓았다.
영수증 이벤트와 어린이 장보기 행사는 서산시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이현종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영수증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혜택을 드리고, 상인들에게는 판매 증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주셔서 정겨운 장터 문화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시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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