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다문화] 하브루타 그림책 코칭지도사, 실습과 평가회로 현장 역량 강화

  • 다문화신문
  • 서천

[서천다문화] 하브루타 그림책 코칭지도사, 실습과 평가회로 현장 역량 강화

  • 승인 2025-10-19 11:23
  • 신문게재 2025-01-11 28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KakaoTalk_20250823_103127524_01
서천군가족센터(이현희센터장)는 지난 8월 22일(금)과 25일(월), 지역 내 어린이집 두 곳에서 '하브루타 그림책 코칭지도사 2급 자격과정'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실습은 자격과정을 수료하는 데 필요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그림책을 활용한 하브루타 교육의 실제 효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KakaoTalk_20250826_190803733_14
실습에는 총 5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3명과 2명으로 나뉘어 두 개 조를 구성해 함께 활동을 진행했다. 각 조는 선정된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질문 중심의 활동을 이끌어 나갔다. 이야기 속 장면이나 인물에 대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고, 나아가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그림책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한 활동지나 짝놀이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 확장을 유도했다.

KakaoTalk_20250826_191323812_28
무엇보다 조별로 진행한 방식 덕분에 다양한 지도 접근법이 시도되었고, 아이들은 새로운 질문에 흥미롭게 반응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실습참여자는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역할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촉진자로 자리매김했다. 현장에서 오간 따뜻한 대화와 아이들의 질문은 실습 참여자 모두에게 큰 보람과 성취감을 안겨주었다.



하브루타 그림책 코칭지도사
실습 이후에는 최종 평가회가 열려 교육과정 동영상을 통해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평가회에서는 각 조별 활동의 장점과 개선점이 논의되었고, 참여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그림책을 활용한 하브루타 교육의 실제적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며, 향후 지역 현장에서의 확산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서천군가족센터 이현희센터장은 "이번 실습을 계기로 하브루타 그림책 코칭지도사 과정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소통 중심의 교육이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전했다.
나오꼬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유튜브 후원금 횡령 혐의 40대 여성 선고유예
  2. 아산시 소재 고등학교에 나흘 사이에 2번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
  3. 캄보디아서 구금 중 송환된 한국인 70%, 충남경찰청 수사 받는다
  4. 세종 장애인승마 이종하 선수, 국가대표 선발
  5. 세종TV, 창립 15주년 기념식 열어 새 비전 제시
  1. 천안시, 직원 대상 청렴·반부패 추가교육 실시
  2. '일회용품 NO!' 세종한글축제 온실가스 13.6t 감축
  3.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중대재해 근절 성실·안전시공 결의식' 개최
  4. 대만 노동부 노동력발전서, 한기대 STEP 벤치마킹
  5. 천안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건강 회복의 장 마련

헤드라인 뉴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바로타'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에 달하며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은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개선 과제를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 BRT 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BRT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0월 16일 세종시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훈련시설로 재개장했다. 제32보병사단(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이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을 점검했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 4.0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군 구조개편과 연계해, 그동안 예비군 훈련 간 제기되었던 긴 대기시간과 노후시설 및 장비에 대한 불편함, 비효율적인 단순 반복형 훈련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제32보병사단은 지난 2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