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 신산업 산업체 초청 2025 취업 EXPO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순천제일대, 신산업 산업체 초청 2025 취업 EXPO 성료

신산업특화선도전문대학사업단 취업 특화 프로그램

  • 승인 2025-09-15 17:54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사본 -[크기변환]변교수2
순천제일대학교가 지난 12일 순천 로얄웨딩홀에서 '신산업 산업체 초청 2025 취업 EXPO'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일대 제공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가 교육부 지원 '신산업분야 특화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사업단장 오양현, 이하 사업단)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순천 로얄웨딩홀에서 '신산업 산업체 초청 2025 취업 EXPO'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GY솔루션 등 12개 기업과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취업 EXPO'는 강소기업 및 중견기업으로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산업특화선도전문대학사업단의 대표적 취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학과의 정현곤 교수 사회로 사업단 소개, 참여 기업 설명회, 산업체-학생 간 상담회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취업이나 현장실습 업체 매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업단은 올해 약 13명 내외의 취업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 단장은 "취업 EXPO는 전기자동화과에서 10여 년간 학생들의 취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대표 프로그램으로, 중견 및 강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사업단의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동기를 설명했다.

행사 책임자이자 전기자동화과 교수인 변황우 교수는 "전기자동화과는 포스코와 여수산단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대학 차원의 멘토링 시스템 도입을 선도해왔다. 앞으로는 취업 EXPO를 확산시켜 대학 차원의 취업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지원한 '신산업분야 특화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은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신산업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문대학이 현장 직무역량을 갖춘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에서, 순천제일대학교는 2024년부터 시작된 2주기 사업 신규진입형 과제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받아 '전남 국가전략 신소재(LiB) 클러스터 산업발전을 위한 K-STAR 인재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전기자동화과는 전남동부권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020년부터 올해 2월까지 교육부 지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참여해 매년 4~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또한 2008년부터 10년간은 광주·전남 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으며 2013년부터 10년간은 전남지역 전문대학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계약학과사업'을 수행했다.

올해에는 교육부의 '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에 새롭게 선정돼 고교와의 연계 프로그램 및 고교학점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3.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4.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5.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1.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2.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3.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4. 9월 무더위 계속…16일 충남 서해안 강우
  5.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나무못과 볏짚 활용 첫 확인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