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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부산동부지부 제25-3-4기 여성평화교육에서 수료생들이 평화강사로서의 다짐을 나누고 있다./IWPG 제공 |
이번 교육은 '우리 인생의 첫 선생님은 어머니, 여성 당신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주간 진행됐으며, 여성들이 평화의 주체임을 자각하고 여성평화강사로서 역량을 기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8차시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에게는 IWPG 여성평화강사 수료증이 수여됐다. 교육에서는 "평화의 시작은 나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료생 하미연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여성평화강사로서 배운 것을 나누고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명옥 IWPG 부산동부지부장은 "이번 교육이 교육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이끄는 과정이었다"며 "여성이 평화의 기반이자 연결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전 세계 122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여성평화교육, 평화 문화 전파,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촉구 등을 통해 평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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