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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락공원 플라스틱 조화 반입금지 카드 뉴스./부산시설공단 제공 |
공단은 지난 1월 1일부터 부산시의 방침에 따라 조화 반입 제한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1영락원의 정비를 마쳤고, 지난 15일에는 2·3영락원의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추석 전후에는 영락원을 중심으로 집중 계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조화는 미세플라스틱 유발, 자원 낭비, 소각 시 환경오염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공단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묘원에 이어 실내 봉안 시설까지 반입 금지 정책을 확대 적용했다.
공단은 참배객들이 헌화대에 생화를 헌화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추모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권장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는 친환경 추모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추석 성묘길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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