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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도일보는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천안시장 예비후보의 경력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천안시의회 4선으로서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정도희 의원이 지역사회에서 2026년 지선 예비주자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정 전 의장은 2010년부터 당시 백석동을 선거구로 6·7·8대 의회를 보냈으며, 2022년 국민의힘의 불모지로 불리는 불당동으로 자진 출마해 당선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결단력을 인정받은 그는 9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며, 성공적으로 의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대 전반기 의회 당시 국민의힘 14석, 더불어민주당 13석 등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가운데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며 리더십을 보이기도 했다.
시민들을 초청해 천안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소통·공감하는 토크콘서트 화음(話音)을 개최해 시민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주제 없이 토론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5년 이상 천안을 누빈 잔뼈 굵은 지역 정치인인 그는 주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등 강한 조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정도희 의원은 "오랜 시간 동안 여성, 청년 등 남녀노소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당의 정책에 대해 균형 있게 대변하고, 작은 물방울의 물결이 일파만파 퍼져가듯이 작은 열정 한 방울이 지역의 화합과 물결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천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정치인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 미래를 책임지며, 새로운 천안의 도약을 이뤄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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