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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건축제 홍보물./부산시 제공 |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이번 건축제는 '부산스타일-문화와 건축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건축제는 부산의 개방성과 독특한 지형을 기반으로 건축이 도시 문화를 담는 그릇임을 보여주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는 오엠에이(OMA) 특별전, 부산문화건축전, 부산의 젊은 건축가 4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열리는 오엠에이(OMA) 특별전은 부산 경사지 주거 모델 연구 성과와 함께 주요 건축 작품을 선보인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세계적 건축가 크리스 반 두인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어린이 도시건축교실, 건축투어 등이 진행된다.
또한, 부산 건축 취업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청년 인재 발굴과 미래 준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음 도입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큐알(QR)코드 스캔 방식으로 제공되며, 100여 개 건축 작품의 해설을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건축문화 플랫폼인 건축제가 부산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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