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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국가유산청 주관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됐다./김해시 제공 |
선정된 사업은 '오감으로 즐기는 가야 생생 여행', '월봉 K-강학, 번개 막은 선비 학교', '수로의 시간을 걷는 밤'이다. 총 6억 77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오감으로 즐기는 가야 생생 여행'은 김해의 특산물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도시락 및 수로알밥 만들기 체험 등 역사와 미식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수로의 시간을 걷는 밤'은 김해 야행 사업의 인기 콘텐츠에 미디어파사드를 접목하고 봉리단길 상권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내실화한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가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미래 세대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연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열린 문화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김해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증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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