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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5회 보령청년주간 포스터 |
2025년 행사는 '청년이 바라는 지역, 청.바.지 야시장'을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세대 통합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날인 19일 오후 6시 20분에는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대중 친화적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는 유튜버 궤도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궤도는 '우주를 통해서 본 미래기술과 청년의 기회'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개회식 및 청년 앙상블 '시모'의 공연과 연계하여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32개의 청년 부스가 운영된다. 7080 레트로 콘셉트 포토존,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시니어 런웨이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참여형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 청년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청바지 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다회용기 사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는 경제적 효과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현종훈 신산업전략과장은 "올해 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과 세대를 잇고, 새로운 문화적 시도를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청년의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직접 느끼고, 상생과 혁신의 현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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