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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안전취약계층의 사고 대처 능력 향상과 언전의식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7월부터 9월 22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으며, 생활·교통·재난·범죄·보건 등 5개 안전 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사고 발생 시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으로, 어린이와 고령자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는 관내 어린이집,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각 시설을 직접 찾아가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교육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총 7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시는 22일 마지막 교육을 끝으로 총 40회 교육 과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그냥 넘어갔던 행동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안전교육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사고 발생 시 피해가 큰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찾아가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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