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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설명회 in 울란바토르./부산시의회 제공 |
도시외교단은 13일 부산 지역 13개 대학과 함께 '부산유학설명회 in 울란바토르'를 개최했다. 궂은 날씨에도 400여 명의 예비 대학생과 가족들이 참석해 부산 유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청년 외교단원들은 한국 전통무용과 K-팝 공연, 부산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알렸다.
14일에는 울란바토르 지역 유치원 3곳을 방문해 ESG(환경, 사회, 투명경영) 자원 활동을 이어갔다. 15일에는 울란바토르 시청을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도서관은 울란바토르 시립 중앙도서관과 '부산-울란바토르 도서기증 및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의 이해 증진과 도서관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황석칠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한글 문화 전파와 몽골의 우수한 인재를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부산시 노력의 일환이다"며 "부산과 울란바토르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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