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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원스톱 상담센터 발대식./부산시 제공 |
빈집 소유자가 세무, 건축 문제로 인해 빈집을 방치하지 않도록 돕고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서비스는 세무사와 건축사가 빈집 소유자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가 패키지 서비스이다. 부산시는 부산지방세무사회, 부산시건축사회와 협약을 맺고 빈집 해결에 함께 나섰다.
세무 상담으로는 양도소득세, 재산세, 취득세 등 절세 방안을 안내하고, 건축 상담으로는 철거·보수 필요 여부, 리모델링 방향, 공사비 추정 등을 안내한다.
시는 빈집 소유자의 정보 부족으로 판단을 미루는 것이 빈집 방치의 주된 원인이라고 보고, 이번 상담을 통해 빈집의 자발적 정비와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부산 빈집 소유자는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빈집 원스톱 상담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빈집 문제는 소유자 혼자 풀 수 없다"며 "전문가와 함께 움직이는 실행형 빈집 정책으로 시민의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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