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지역아동센터 사회공헌 KDN IT움 구축

  • 전국
  • 광주/호남

한전KDN, 지역아동센터 사회공헌 KDN IT움 구축

교육 효율성 제고·학습환경 개선 지원

  • 승인 2025-09-17 13:05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한
한전KDN이 16일 전남 영암군 미암지역아동센터에 ICT활용 사회공헌 사업인 'KDN IT움' 구축 개소식을 열고 있다./한전KDN 제공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16일 전남 영암군 미암지역아동센터에 ICT활용 사회공헌 사업인 'KDN IT움'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IT 학습환경 개선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전KDN의 ICT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천의 연속이다.



'KDN IT움'은 한전KDN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고유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회사가 가진 ICT역량을 활용해 지역 아동센터 등에 IT 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최신 정보통신 기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지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의 IT 싹을 틔우다'라는 의미로 2017년 나주 금성원에 최초 구축한 이후 2024년까지 전국에 60개소를 구축해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영 한전KDN ESG경영처장을 비롯한 김상길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장, 윤일재 미암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새롭게 꾸며진 'KDN IT움' 시설을 살펴보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활동 필요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KDN은 'KDN IT움'의 신규 구축과 함께 기(旣) 구축된 IT움의 정보화기기 고도화 및 IT교육(코딩, 인공지능 등)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설비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보안점검으로 지속 가능한 학습환경 유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설 보호 아동의 자립 과정에 필요한 역량 강화 맞춤형 IT교육과 심리정서 등을 지원하는 'KDN IT WE로' 프로그램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IT시설을 구축하는 'KDN IT On' 등 ICT 기반 사회공헌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미암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최신 IT 환경에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생각하는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해당 시설을 통해 아이들이 IT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ICT 전문기업이라는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시행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하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나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성탄 미사
  3.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4.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5.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3.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4.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5.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