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부산연구개발특구'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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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부산연구개발특구' 본격 착수

강서구 대저동에 첨단복합지구 조성
경제 파급효과 및 고용 창출 기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 목표

  • 승인 2025-09-17 16: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연구개발특구 실시진 1부(1)
부산연구개발특구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추진 중인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11일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강서구 대저동 일원에 첨단산업, 연구 시설, 산업 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인근 대저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해 직주근접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해양바이오, 조선·해양, ICT, 스마트 부품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전체 산업용지의 10.8%는 중소기업 전용 단지로 계획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산업 연구 시설 유치를 통해 전문 연구 인력 유입을 기대한다.

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8000억 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9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말 조성 공사를 발주해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부산연구개발특구 개발은 서부산권의 산업 지형을 혁신적으로 이끌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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