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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기장군 웰니스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장군 제공 |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회성 행사에 그쳤던 기존 축제를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체류형 관광 구조를 갖춘 새로운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건강·의료 서비스 제공, 건강 증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웰니스 관광 홍보 및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행정적 지원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전문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
이 협약을 시작으로 기장군은 해양 웰니스 체험, 건강·힐링 콘텐츠, 문화·예술 치유 등 의료와 치유 중심의 사계절 웰니스형 축제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기장 해변의 자연환경과 지역 의료·웰빙 인프라를 결합한 콘텐츠를 도입해 기장군이 전국적인 웰니스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혜택을 제공하고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협약이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장군이 웰니스 의료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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