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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보건소가 올바른 손씻기 아동극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기장군 제공 |
이번 교육은 11일부터 12일까지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미취학 아동 10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연은 아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됐다. 친숙한 '피노키오' 이야기를 각색해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6단계 손 씻기 방법 등을 노래와 율동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체험했다.
최병무 기장군보건소장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호흡기 질환과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손 씻기를 '셀프 백신'에 비유하며, 감염병 차단에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아이들이 올바른 위생 습관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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