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글로벌 판로 개척 기회 마련

  • 전국
  • 충북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글로벌 판로 개척 기회 마련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개최…참가기업 유통망 확대 기대

  • 승인 2025-09-18 09:07
  • 수정 2025-09-18 10:4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5제천엑스포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2025제천구제천연물산업엑스포’ 전경. (엑스포 조직위 제공)
천연물 산업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수출 계약 체결과 유통망 진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 미국, 멕시코,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21개국에서 초청된 110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해 기업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바이어 유통상담회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다. 11번가, 현대홈쇼핑, ㈜대상 등 주요 유통사 바이어 100여 명이 직접 참여하여 홈쇼핑, 온라인몰,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참가 기업들은 상담회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국내 유통망에 안착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조직위원회 정길 사무총장은 "이번 상담회는 해외 수출과 국내 유통망 진출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장으로,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한방·천연물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개최되며,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