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APEC 대비 '감천항 항만보안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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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APEC 대비 '감천항 항만보안훈련' 실시

보안등급 상향에 따른 조치
외국인 선원 도주·월담 상황 대처 훈련
성공적 국제행사 위한 안전조치

  • 승인 2025-09-18 10: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0918 보도사진] 부두련 현장
부두 내 도주혐의자 검거 모의훈련 현장./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10월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17일 감천항 항만보안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보안 등급 상향 조치에 따른 항만 국경 강화 조치다.

APEC 기간 중에는 보안 등급이 2등급으로 격상돼 항만 출입자 검색과 감시 활동이 강화된다.

훈련은 외국인 선원의 무단 이탈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현장 대처와 CCTV 영상 추적 등 유사시를 대비한 보안 체계를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향후 항만 보안 등급이 상향될 경우 항만 이용자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성공적인 국제 행사를 위한 안전 조치인 만큼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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