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년 대상 ‘부여살이캠프 상상위크’ 운영…지역 정착 기반 마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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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청년 대상 ‘부여살이캠프 상상위크’ 운영…지역 정착 기반 마련 나선다

10월 27일부터 2차례 운영…청년 20명 대상 지역 자원·일자리·주거·커뮤니티 직접 체험

  • 승인 2025-09-18 10:23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9.부여살이캠프 상상위크(1)
부여살이캠프 상상위크 리플릿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0월 27일부터 충남형 한달살이 프로그램인 '부여살이캠프 상상위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지역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 탐방과 생활 체험,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에게 부여에서의 실질적인 체류 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관계 인구 및 생활 인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상위크'의 주요 내용은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청년 사업장 탐방과 방문 미션 수행 ▲카페, 농장, 관광 안내 등 지역 기반 일자리 체험 ▲아파트·원룸·셰어하우스·청년임대주택 등 다양한 주거 형태 탐방 및 시세 비교 ▲기 정착 청년과의 질의응답을 통한 지역 살이 노하우 공유 등이다.



기획·운영을 맡은 청년공동체 '부여안다' 관계자는 "상상위크는 단순한 여행이나 견학이 아니라 실제로 지역의 일자리·주거·커뮤니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이 부여군과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맺고, 더 나아가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여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공동체 경험과 애착심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정착 기반 조성과 관계 인구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여살이캠프 상상위크'는 ▲1차 10월 27일부터 11월 9일 ▲2차 11월 17일부터 11월 31일까지 회차별 2주간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타지역 청년은 10월 5일까지 '부여안다' 인스타그램 또는 '한달살러'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달살러는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장기 체류형 숙박과 생활 체험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역 기반 프로그램과 여행·살이 정보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청년층의 지역 이탈과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부여군의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일자리·주거·공동체 등 청년 생활의 핵심 요소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유대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러한 접근은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의 현실적 대안으로 기능할 수 있으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 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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