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타지역 90%가량 천안 방문... 향후 5년간 '일상 속 관광지' 변신 꾀할 것

  • 충청
  • 천안시

천안시, 타지역 90%가량 천안 방문... 향후 5년간 '일상 속 관광지' 변신 꾀할 것

-1월 24일~2월 28일까지 설문조사 진행, 천안시 관광 현주소 진단
-천안시민 1348명, 타지역 거주자 593명 등 총 1941명 참가, 천안시 관광 강점 등 청취
-이계자 과장, "일상과 여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관광도시 만들 것"

  • 승인 2025-09-18 10:36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가 향후 5년간 국내외 누구나 쉽게 찾아 머무를 수 있는 ‘일상 속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1월 24일~2월 28일까지 천안시민 1348명, 타지역 거주자 593명 등 총 19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시 관광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 천안시 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했으며 특히 외지인이 천안방문을 통해 관광지로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해왔다.

더욱이 타지역 응답자 중 89.71%인 532명이 천안을 방문한 경험이 있어 관광지로서의 숨은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향후 5년간 이를 뒷받침할 정책수립에 들어갔다.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천안시 관광 강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전시켜야 할 관광자원,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 방침을 세우기로 했다.

응답자들은 빵·병천순대·천안호두 등 먹거리 23.87%, 독립기념관 등 역사적 장소 21.17%, 수도권과 가까운 교통 접근성 18.68% 등을 천안의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았다.

이들은 또 우선 추진돼야 하는 정책으로 지역 축제와 음식 특화 관광 운영 19.97%, 관광콘텐츠·체험 프로그램 마련 19.78%, 관광 안내·홍보 마케팅 강화 17.64% 등 순으로 답했다.

시가 발전시켜야 할 숨은 관광자원으로 태학산 자연휴양림 19.91%, 흑성산·용연저수지 16.60%, 각원사 13.06%, 성거산 성지 10.37% 등을 선정, 현재 일부 국비를 지원받아 개발 중이다.

시는 응답자 중 체류형 관광 상품이나 프로그램 24.49%, 특별히 오래 머물 만한 매력 20.6%, 관광지 간 연계성 18.9%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해 체류형 관광지로서 더욱 발돋움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응답자들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 공연·축제 개최 29.3%, 밤에도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 27.7%, 야간 미디어아트·조명 설치 24.18%, 관광지 간 야간 셔틀버스 17.92% 등 다양한 정책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6~2030 천안시 관광 종합계획'을 구상 중이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지금, 천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5개년 관광 종합계획 수립, 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구축할 계획"이라며 "풍성하고 매력적인 천안의 새로운 얼굴로 일상과 여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진기사]태안 청산수목원·천리포수목원, 가을의 전령사 팜파스 그래스 개화
  2. 천안동남소방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3.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4. 백석문화대, 전국 대학 IR 포럼서 'AI 기반 성과관리' 우수사례 발표
  5. 대전 트램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3명 감전
  1. 백석대, 박승철헤어스투디오와 K-뷰티 전문인재 양성 나선다
  2. 갤러리아타임월드, ‘사랑의 빵 나누기’ 후원금 전달
  3. [날씨] 충청권 오전 비·오후 소나기…낮 최고 33도
  4. 대전국세청 "국민공감, 공정세정 펼친다"
  5. 이병열 대전 탄동농협 조합장, 농림부 장관 표창 수상

헤드라인 뉴스


"군 공항 추가 배치 결사 반대" 서산, 광주공항 분산배치 반발

"군 공항 추가 배치 결사 반대" 서산, 광주공항 분산배치 반발

충남 서산시 해미면 주민들이 광주 군 공항 전력의 서산 분산배치 검토 소식에 강하게 반발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서산 해미면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은 20일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칭 '광주공항 분산배치 대책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민들의 반대 입장을 확인하는 한편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정부가 광주 제1전투비행단 예하 3개 비행대대를 서산·충주·예천 등으로 분산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서산시 해미면 지역은 현재도 제20전투비행장 주변에 위치해 전투기 등 군용항..

경찰 사칭해 오피스텔 침입·집단폭행… 수천만원 강탈 일당 6명 구속
경찰 사칭해 오피스텔 침입·집단폭행… 수천만원 강탈 일당 6명 구속

경찰을 사칭해 오피스텔에 침입한 뒤 온라인 사행성 사이트 운영자를 집단 폭행하고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강도상해 혐의로 A(30대)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0일 오전 2시께 대전 서구 만년동의 한 오피스텔에 침입해 온라인 사행성 사이트 업자인 B(20대)씨를 폭행한 뒤 현금 3100만 원과 130만 원 상당의 컴퓨터 본체 2대 등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20~30대인 이들은 평소 A씨를 중심으로 '자금이 모..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대전 서구가 골목형상점가 13곳을 추가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했다. 서구는 20일 구청 보라매실에서 신규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교부식을 열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 조직의 신청과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크로바쇼핑센터, 둥지수정상가, 둔산3동근린상가, 도안골, 도안호수공원, 도안우미, 관저상가, 파워존, 도마사거리, 도마달, 복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