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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
지난 17일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양산시를 연고로 하는 야구선수 3명이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을 받은 선수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의 투수 고준혁 선수(KT 위즈 5라운드 지명), 물금고등학교의 투수 남해담 선수(롯데 자이언츠 8라운드 지명), 외야수 이재환 선수(한화 이글스 9라운드 지명)다.
이번 드래프트 결과는 양산시가 수년간 이어온 학교체육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물금고 야구부는 시의 지원으로 2015년 창단해 2023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세 선수가 앞으로 프로 무대에서 양산시 야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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