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함에도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됐던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을 지원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청·중장년(만 19~64세)은 돌볼 가족이 없는 1인 가구이거나, 질병·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가족돌봄청년(만 9~39세)은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이나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영 케어러(Young Carer)'로, 돌봄 부담을 적극 덜어 줄 방침이다. 아울러, 심리 지원 서비스를 통해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전문 상담사가 맞춤형 심리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복지 서비스가 엄격한 소득 기준을 적용한 데 비해, 일상돌봄 서비스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되며, 이를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대폭 낮췄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능하며, 서비스 필요성을 증빙할 수 있는 진단서나 소견서 등을 제출해야 하고, 동거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재학증명서나 재직증명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돌봄이 필요하지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만 65세 미만 시민들이 많다"며 "적기에 필요한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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