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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 기술세미나 및 대미관세 대응 간담회./김해시 제공 |
이번 행사는 미래차 산업을 준비하는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과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자동차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 명동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의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지원사업에는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사업'과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이 있다. 각각 최대 6000만 원,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대미관세 대응 방안과 이차보전 금융지원제도를 설명했다.
기술세미나에는 현대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해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미래차 가상 개발 환경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협업 방향을 제시했다.
르노코리아는 미래차 개발 동향과 협력사 품질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미래 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시장과 기술 동향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경남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미래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대미 관세 부과 등 불리한 여건을 산업 전환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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